동부증권은 15일 하나투어[039130]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내렸다.
권윤구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8.1% 늘어난 1천633억원에 이르지만, 영업이익은 20.2% 감소한 134억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업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사업에서 서울점 그랜드 오픈지연과 인천공항점 신규 브랜드 개점 등 영향으로 손실이 전 분기보다 커진 것으로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서울점 그랜드 오픈이 이달 말로 연기된 것을 반영해 올해 면세점은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가 상승은 면세점의 개선 속도에 달렸지만 최근 저평가된 점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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