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우리은행[000030]에 대해"올해도 핵심이익 증가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천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천343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3천119억원을 7%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핵심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순이자이익 1조2천526억원, 순수수료이익 2천330억원으로 합산한핵심이익이 5분기 연속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충당금 비용은 현대상선 추가 충당금 약 700억원을 포함해도 2천45억원으로 양호하게 관리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자산 건전성 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2010년 3분기말 3.74%까지 올라갔던 부실채권(NPL) 비율이 작년 3분기 1.65%, 4분기 1.47%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2015년 주당 배당금 500원이 올해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이는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5.3%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