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4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GS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천억원과 4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와 140%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손실 규모가 대폭 줄었고 주택 분양분 매출화 증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35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주택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믹스 개선으로 하반기로 갈수록이익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택 부문 매출은 작년 1조9천억원에서올해 3조4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GS건설의 올해 해외 신규 수주 목표는 5조원으로, 최근 낙찰된 싱가폴 T301(1조7천억원) 공사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달성이 가능하다"며 "정제마진 개선에따른 정유 플랜트 등 해외 발주 회복세와 국내 수주 잔고를 고려하면 양적 성장에대한 우려 또한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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