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풍산 1분기 흑자전환…목표가 3만원으로 상향"

입력 2016-04-12 08:42
NH투자증권은 12일 풍산[103140]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변종만 연구원은 "풍산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며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천4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392.7% 늘어나고 순이익은 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풍산의 연결기준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로 2분기 423억원, 3분기 356억원, 4분기 396억원을 제시한 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리 가격이 지난달 중순 t당 5천89달러로 반등했다가 다시 4천664달러로 떨어졌다"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수요부진 우려로 구리 등 비철금속가격이 전반적인 약세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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