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음식업종 약세…롯데푸드 목표가 115만원으로 낮춰"

입력 2016-04-11 08:32
현대증권[003450]은 11일 음식료 업종의 약세영향으로 롯데푸드[002270]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131만원에서 115만원으로 낮췄다.



박애란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올해 실적은 2014~2015년 부진을 딛고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실적 부진 요인이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빙과 판매부진, 판촉 경쟁 심화, 육가공 이익 급감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모멘텀 부재로 시장의 실망감이 컸다면 올해는 실적개선과 신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음식료 업종 약세로 인한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으로 목표주가를낮추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이슈는 아니다"라며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높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