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BGF리테일[07410]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며 이 회사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정솔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1% 감소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1분기 실적이 담배 재고자산 평가이익200억원 반영으로 상대적으로 많아 이번 실적 감소는 문제 될 사항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유·정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2월 보광그룹의 휘닉스스프링스 인수 발표 직후고점보다 30% 급락했으나, 올해 편의점 사업 전망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휘닉스스프링스의 당기순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달성할것"이라면서도 "골프장 영업의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다소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정 연구원은 "골프장 실적이 BGF리테일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중장기적으로 편의점 채널의 높은 성장이 예상돼 주가는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