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의 자회사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이틀째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천850원(14.81%) 오른 2만9천85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1천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전날에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모회사인 셀트리온이 관절염 치료용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것이 매수세를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미국 내 판매 승인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셀트리온제약에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를요구했다.
한편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강보합으로 거래가 시작됐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램시마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올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