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034310])신용평가는 7일 CJ CGV[079160]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하향검토 감시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CJ CGV는 터키의 영화관 운영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마르스·MARS Entertainment Group)과의 인수계약 건을 비롯한 국내외 과중한 투자부담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CJ CGV는 복수의 공동 투자자와 마르스 지분 100%를 7천919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CJ CGV 투자액은 3천19억원, 지분율은 38.1% 수준이다.
최재호 연구원은 "이 회사의 국내외 투자규모 및 자금조달 방안, 차입금 상환능력 변화를 집중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정기평가를 통해 회사의 최종 신용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