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터넷·게임株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입력 2016-04-06 08:23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에 모바일과 온·오프라인(O2O·Online to Offline)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인터넷 업체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6일 "네이버[035420]는 라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매출 확대와 수익성 챙기기에 나서고 있고, 카카오[035720]는 대리운전과 헤어샵을 시작으로 O2O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또 "게임업체들은 연초 계획한 새로운 게임을 본격적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게임즈 등 빅3 회사들의 경쟁 구도 속에 중견 게임개발사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 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게임빌 등은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으로 네오위즈게임즈와 조이시티의 실적은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게임빌[063080]의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으나 컴투스[078340]에 대해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낮췄다.



또 엔씨소프트[03657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목표주가를 각각 33만원, 1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