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롯데칠성, 주류 성장세 확인 필요…목표가↓"

입력 2016-04-01 08:46
HMC투자증권은 1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최근 완만해진 주류 부문 성장세가 실적 모멘텀 약화의 우려로 작용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종전 300만원에서 265만원으로 낮췄다.



조용선 연구원은 "소주 시장 경쟁 심화와 수입 맥주 시장 확대에 따른 부담감이상존한다"며 지난해 소주 점유율 확대와 클라우드 맥주 등 외형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음료사업부는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5천697억원과 3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6.3, 7.2% 늘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5% 많고 영업이익은 4.4%작은 수준이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