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2주차 증권사 통한 가입액이 은행 추월

입력 2016-03-28 14:50
2주간 누계로는 92만6천여명, 5천192억원 가입



지난 14일 판매가 개시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2주간 93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판매 2주째에는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이 은행을 웃돌아 눈길을 끌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판매 2주차(21∼25일) 기간에는 26만8천63명이 새로 가입했으며 1천987억원의 자금이 새로 들어왔다.



이 기간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은 1천19억원으로 51.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을 통한 가입액은 966억원(48.6%)이었다.



가입자 수는 은행이 23만4천18명(87.3%)이고 증권은 3만3천870명(12.6%)에 그쳤다.



출시 이후 ISA 누적 가입자 수는 92만6천103명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85만1천233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고 증권 7만4천513명(8%), 보험 357명(0%) 순이다.



누적 가입액은 5천192억원이었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2천950억원(57%), 증권이 2천238억원(43%)으로 격차가 크지않았다. 보험은 4억3천만원(0%)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액은 56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증권이 300만원으로 은행(35만원)의 10배에 육박했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액이 5천89억원으로 일임형(103억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