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정유업종 1분기 깜짝 실적 가시화"

입력 2016-03-25 08:32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정유 업종에 대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의 목표주가를 각각 종전보다19%, 9% 상향한 25만원과 12만원으로 조정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 S-Oil, GS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각각 192%, 2천823%, 41%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부터 정유주 주가는 강세를 보여왔으나 1분기 실적 강세와 파라자일렌(PX) 마진 개선 전망을 반영하면 상승 여력에 비해 여전히 싸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SK이노베이션과 S-Oil 주가에 내재된 정제마진(GRM)은 배럴당 2∼3달러에 불과하며 세계 정유 수급이 장기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보면 2018년까지 GRM이 배럴당 6.6∼7.6 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PX 스프레드 개선과 더불어 유가 관련 부정적 요인이 제거되고 정상화가이뤄지면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1분기와 같이 유가가 안정화되거나 상승세를 이어가면 실적컨센서스의 상향이 대폭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