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코리안리 올해도 대규모 순이익 기대"

입력 2016-03-23 08:21
키움증권[039490]은 23일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작년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고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순이익을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천5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작년 순이익 1천862억원의 최대 실적을 냈고 올해에도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천8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해외수재보험료는 2011년 태국 홍수 이후 2~3년간 역성장 기조가 계속됐지만 작년에는 7% 성장했다"며 "올해도 해외수재 성장 모멘텀을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리안리의 주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는 유지하지만 올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면 조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