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두산건설[011160] 발행 상환전환 우선주(RCPS) 처리 관련 불확실성과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상승 여력 축소를 반영한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한영수 연구원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2013년 발행한 4천억원규모의 RCPS에 대해 투자자들이 조기정산을 요구할 경우 두산중공업이 인수해 재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이 RCPS 매입 후 동일한 조건으로 전량 재매각하면 현금흐름에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두산건설이 자산 매각을 통해 자체상환할 것이라는 기존 시장 기대에 비춰보면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두산중공업 주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부문 매각으로 자회사에 대한 재무지원 우려가 완화된 데다 실적 기대감도 있어 월초 이후 28%나 급등했다"며 "이미 당사의 목표주가(1만8천600원)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