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유동성 파티 즐길 때…코스피 더 오른다"

입력 2016-03-21 08:05
KDB대우증권은 21일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영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증시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고승희 연구원은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 탓에 글로벌 위험 자산의강세가 나타났다"며 "유동성 지표를 확인하며 파티를 즐길 때"라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2012년 이후 코스피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유동성이었다"며 "선진국의 통화 완화 정책과 이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가 코스피의 방향을 결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 이후 주요국 정책에 따른 코스피 반등 국면은 총 5번 있었는데 평균 외국인은 12조9조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순매수 기간도 평균 4.5개월이었다"라며 "이번 코스피 반등이 2월 중순부터 시작됐고 3월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이 3조2천억원에 불과해 외국인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고 연구원은 "반등이 추가로 이어지겠지만 길게 보면 재차 하락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금리 상승은 (나라 사이의 금리차를 활용한 투자 방식인) 캐리 트레이드 자금 조달 비용의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어 매도 시점을잡을 때 미국 국채 금리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