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20년 만기 국채 금리 하락세

입력 2016-03-15 17:22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등에힘입어 중·장기 국채 금리가 15일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533%로 전 거래일보다 0.001%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07%포인트 오른 연 1.531%로 마감했다.



그러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907%로 0.008%포인트 떨어졌고 20년 만기국채 금리도 0.008%포인트 하락한 연 1.956%에 마쳤다.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986%로 전날과 같았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014%로 보합이었고 BBB- 등급은 연 7.988%로 0.002%포인트 올랐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수세 유입과 중국 증시 하락 등으로 채권금리가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