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제 콘퍼런스서 해외 파생상품 국내상장 논의

입력 2016-03-15 12:00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까지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리는 선물산업협회(FIA) 국제선물산업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1955년에 설립된 FIA는 파생상품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정회원인 선물업자와 준회원인 거래소, 청산소, 금융회사 등 전 세계 2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41회째를 맞는 이번 FIA 국제선물산업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로,전 세계 거래소와 청산소 등에서 1천100여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거래소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모스크바거래소(MOEX), 독일거래소(DB), 중국금융선물거래소(CFFEX), 대만선물거래소(TAIFEX),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과해외 지수관련 파생상품의 국내 상장과 해외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