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며 "작년 12월의 유상증자와 동일 수준의 증자를할 경우 조달 가능액은 최대 5천91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의 부채 약정 준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 흑자 전환 가능성은 크지만, 영업현금 흐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은 작다"며 "재무 건전성 확보가 최우선이고 정상화를 통한 반등확인이 그다음이라는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