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매일유업, 실적 호조에 '52주 신고가'

입력 2016-03-10 09:27
매일유업[005990]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10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세웠다.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은 5만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서 오전 9시22분 현재 6.90% 오른 4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데다 올해 실적 역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잇따랐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한 4천36억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매일유업이 올해도 영업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천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일유업의 영업이익률은 작년 2.4%에서 올해 2.9% 이상으로상승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 방침이 수익성을 올리는 방향으로 전환됐고, 원유관련 부담도 지속적으로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