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건설기계 업종 투자 신중해야"

입력 2016-03-10 09:01
유안타증권[003470]은 10일 최근 중국시장에서전체 굴삭기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건설기계 업종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며기계업종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지난 2월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41.4% 증가한 3천199대를 기록하는 등 굴삭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278대를 판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시장 점유율도 작년 2월 6.6%에서 올해 2월 8.7%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판매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적인 굴삭기 판매량 증가가 나타나기 위해선 고정자산투자 회복과 굴삭기 수요 회복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악화하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 남미 지역에서의 실적에 유의해야 한다고말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상황은 오히려 악화돼 국내 건설기계 업종에대한 투자전략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홀드), 목표주가로는 7천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