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웹젠, NHN엔터 지분 中 업체에 매각 긍정적"

입력 2016-03-10 08:42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0일 웹젠[069080]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보유 지분을 중국 업체에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부담이 해소됐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자사가 보유한 웹젠 지분 19.24% 전량을 중국 게임업체인 '펀게임'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지분 19% 이상을 보유한 NHN엔터인먼트가 페이코 등 신사업에대한 투자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웹젠에 대해 늘 오버행 부담이 있었으나이번 공시로 이 문제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결국 웹젠의 가치는 이후 예정된 다수의 게임 론칭 성과에 따라좌우될 것"이라며 "지분 매각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있다"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