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설정액 한달간 11조5천억 증가…MMF·채권형 인기

입력 2016-03-08 16:23
지난 2월 수시입출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펀드시장에 11조5천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펀드 설정액은 456조8천억원으로 1월말보다 11조5천억원(2.6%) 증가했다.



MMF에는 법인 자금 위주로 한달간 6조3천940억원이 들어왔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도 2조1천480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와 국제 유가 회복 등 영향으로 증시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9천150억원 늘어난 65조3천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444조4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조7천억원(2.7%) 늘어났다.



이 중 국내외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83조3천850억원과 90조7천억원으로 1월 말보다 각각 1조570억원, 2조8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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