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3개국 대표 지수에 각각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를 새로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7일 '삼성미국인덱스펀드', '삼성일본인덱스펀드', '삼성유럽인덱스펀드' 등 3종을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운용이 해외 인덱스펀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된 인덱스펀드는 삼성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상품으로, 운용보수가 0.30%로 낮은 수준인데다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환헤지와 환노출형 두 가지 유형으로선택할 수 있다.
삼성미국인덱스펀드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고 삼성일본인덱스펀드는 닛케이225를 추종하도록 각각 설계됐다. 삼성유럽인덱스펀드는 유로존 12개국 주식 중 블루칩 50개로 구성된 유로스톡스50을 추종한다.
이정환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3개국 인덱스펀드는비과세 혜택이 적용될 뿐 아니라 보수가 저렴하고 투자자들이 이해하기도 쉬운 구조로 설게됐다"고 설명했다.
유형별 비용은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1.0% 이내, 연보수 0.85% 수준이다. C클래스는 연보수 1.64%이며 장기 투자할수록 보수가 내려가는 이연 판매보수제를 적용한다. ☎ 080-377-4777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