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호텔신라[008770]가 한옥호텔 건립안을 허가받아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에 한옥호텔을 건립하는 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향후 관광객 증가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꼭 필요했던 확장이 결정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이와 함께 HDC신라면세점의 오는 25일 개장과 태국 면세점 완공 등도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국내의 독특한 면세점 규제 때문에 호텔신라는 글로벌 롱숏(같은 산업군에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롱)하고 부진한 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도(숏)하는 전략)에서 수개월간 부진했다"며 "확장 기대감으로 지금부터는 유리한위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