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불확실성 해소에 강세

입력 2016-03-03 09:19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공작기계 부문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3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210원(4.



46%) 오른 4천915원에 거래됐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1조1천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을 끝내면본사 기준 순차입금이 3조1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줄어든다"며 "올해 하반기엔 밥켓상장도 추진해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도 "매각 금액과 시기가 확정됨에 따라 불확실성에 따른주가 부담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