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유한양행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목표가 35만원 유지"

입력 2016-03-03 08:38
NH투자증권은 3일 유한양행[000100]이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비용을 300억원 늘렸지만,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고 R&D 성과의 원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유한양행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조2천307억원과 956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9.0%, 11.4% 늘어났다"며 "R&D 투자 증가에도 본사와 유한킴벌리 실적 성장으로 전망치 수준의 실적 달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한양행은 신약의 성장세뿐 아니라 원료 의약품 수출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수익성 원료 의약품 수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크고 유한킴벌리 할인점 기저귀 마케팅 강화로 내수와 중국 수출이 각각 5%,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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