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타이거200 ETF' 보수 0.05%로 내려

입력 2016-03-02 11: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TIGER)200' 보수를 연 0.09%에서 연 0.05%로 내린다고 밝혔다.



'TIGER200 ETF'는 거래소에 상장된 우량 종목 200개로 구성된 국내 대표 지수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국내 ETF은 모두 8개로 순자산 총액이 10조원이다. 이 중'TIGER200 ETF'의 순자산은 1조9천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현재까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국내 ETF의 보수는 0.07∼0.32% 수준"이라며 "타이거(TIGER)200'은 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ETF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등 선진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 보수는 통상 연 0.04∼0.09% 수준이다.



서유석 ETF부문 사장은 "TIGER200 등 대표지수형 상품이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진국의 보수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