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23.9%, 27.9% 높이고 목표주가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권영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유가의 상승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판단한다"며 "이는 석유개발(E&P) 부문의 이익 불확실성을 상당히 완화할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는 "정유와 석유화학 등 주력사업 부문의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올해도 지속할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에 발생한 일회성 손실 등이 제거되면서 강한 이익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강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도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2014년을 정점으로 대규모 투자를 완료해 당분간 대규모 자본 지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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