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신제품 G5가 기대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원에서7만2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신제품 G5에 대한 높은 소비 매력도와 긍정적인 시장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G5 판매량은 우리의 기대치인 600만대를 상회하는 800만대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는 작년 G4 판매량 400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모바일부문의 마케팅 비용 부담 또한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는 계절성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G5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이익 회복세가 미미할 수 있다"면서도 "G5가 본격 출하되는 2분기부터는 이익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2천3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1천370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TV 부문도 패널 개격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며 전장 부문의 장기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