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 "한화, 4분기 부진 털고 실적개선 기대"

입력 2016-02-25 08:04
KB투자증권은 25일 한화[0008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목표주가 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강선아 연구원은 "한화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24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며 "이는 주력 상장사인 한화생명[088350]이 변액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에 따라 205억원의 순손실을 내고, 비상장 자회사인 한화건설은 2천억원 규모의 영업외 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 한화건설의 대규모 손실 반영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고 주력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화의 자체 사업 부문인 기계사업 부문수주 증가와 천무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실적도 턴어라운드(실적개선) 요소"라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