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일시멘트, 경쟁심화…중립↓"

입력 2016-02-22 09:02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일시멘트[003300]의 수익성이 시장 경쟁 심화로 악화할 수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360억원)를밑돌았다"며 "모르타르(석회와 모래를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물로 반죽한 것)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삼표산업과 SP몰탈이 120만톤(t) 규모의 모르타르 공장을 증설한이후 모르타르 가격이 하향세"라며 "모르타르 시장 점유율이 75%로 추정되는 한일시멘트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려면 모르타르 가격 안정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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