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강원랜드, 외형 확대·이익 개선 지속"

입력 2016-02-18 08:46
한국투자증권은 18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꾸준한 외형 확대와 이익률 개선 추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천원은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8.6%, 0.8% 각각 증가한 4천59억원과 1천2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의 작년 4분기 드롭액(카지노칩으로 교환한 금액)은 1조6천660억원으로7.1% 증가했고 카지노 방문객은 75만7천751명으로 3.3% 늘어 5분기 연속 증가세를이어갔다.



최 연구원은 "카지노 이용객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카지노 수요 증가로 방문객수와 인당 드롭액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기업 방침상 판관비 등 비용 통제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이익률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 현황에 따라 테이블 가동률을 추가로높일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호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