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종합상사, 수익악화…목표가↓"

입력 2016-02-18 08:16
NH투자증권은 18일 현대종합상사[011760]에 대해 "무역과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내리고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현대종합상사는 무역부문이 세계 시황 악화로 부진을 지속하는데다 주 판매처가 신흥국인 차량 부문도 저조한 이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멘 액화천연가스(LNG)의 재가동 여부도 아직 불투명하다"며 "저유가 여파로 카타르와 오만 등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성도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종합상사 주가는 작년 10월 분할 이후 약세를 지속해 28% 떨어졌다"며 "예멘 LNG 재가동이 주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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