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타우량 ETF' 자진 상장폐지 결정

입력 2016-02-12 16:19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저하된 '퍼스트(FIRST) 스타우량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해당 자산운용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종목은 투자자보호 조치 후 다음 달 14일 상장 폐지된다.



퍼스트 스타우량 ETF는 동양자산운용이 지난 2009년 1월 27일 상장한 상품으로,코스닥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한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환매로 인해 신탁원본액이 감소함에 따라 운용상 어려움이발생해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했다.



이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폐지 하루 전인 다음 달 1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소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더라도 순자산가치에서 세금과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상장폐지 다음 날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