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광토건, 회생절차 졸업에 '훨훨'

입력 2016-02-05 09:12
남광토건[001260]이 3년6개월 만에 회생절차가종결됐다는 소식에 5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남광토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2.33% 오른1만6천850원에 거래됐다.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다.



남광토건의 주권은 지난해 12월18일 발행주식총수의 10% 이상 감자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전날 남광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이는남광토건이 2012년 8월 회생절차를 밟기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이다.



남광토건은 토목 및 건축공사를 주로 하는 종합건설사로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세 번째 인수합병(M&A) 추진 끝에 세운건설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체결해 인수대금으로 담보권·채권 등을 변제하고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