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국타이어 실적, 기대 이상…목표가↑"

입력 2016-02-05 08:35
미래에셋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작년 4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올렸다.



박인우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2천3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우리 추정치를 13%,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며 "매출액은 다소 줄었지만, 가동률 상승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을 방어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로는 한국과 중국 매출이 전분기보다 개선됐지만, 북미와 유럽 매출은 감소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공장 가동률 상승을 기반으로 매출총이익률이전 분기보다 2.7%포인트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은 14.8%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환관련 손실이 전분기보다 줄어 영업외손익도 양호했다"며 "두 분기 연속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면서 견조한 주가 흐름은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덧붙였다.



그는 한국타이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7천억원, 9천120억원으로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