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컴투스[078340]가 올해도 실적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컴투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견조한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작이 나오면서 단일 게임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3.9% 증가한 1천659억1천만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남겼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4.7%와 58.9% 늘어난 4천335억3천만원과 1천258억4천만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는 특히 해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아시아와 북미 등 지역적으로도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월 출시한 원더택틱스에 대한 마케팅이 시작되면 신규 이용자가 늘고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라스트오디세이, 사커스피리츠, 아트디텍티브를 비롯해 신규 게임이 차례로 출시되면서 서머너즈워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는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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