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실적발표 기업 4분기 순익, 전망치 32% 하회"

입력 2016-02-04 08:15
대신증권은 4일 실적을 발표한 상장 기업들의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낮다며 주가 회복에 부정적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지난 2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59개 기업을 합산 기준으로 살펴보면 순이익이 컨센서스보다 31.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5년 평균 하회폭인 24.3%에 비해서도 큰 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30% 이상 하회한 것은 2011년 4분기 이후 4년만"이라며 "기업의 영업외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회성 손실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순이익의 감소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회복에 부정적인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번 주를 고비로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낮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