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일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고성장세를 회복했다고 평가하면서 아모레G[002790]의 목표 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김미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천576억원과 1천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62.6% 늘어나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이니스프리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4년 4분기 12.0%에서 작년 4분기 22.4%로 크게 높아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의 판매 경로별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면세점 50%.
온라인 15%, 로드샵 40%, 수출 25%"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면세점 및 온라인 비중이급격히 커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모레G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아모레퍼시픽과 동일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신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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