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국도화학, 4분기에 기대에 부합한 호실적"

입력 2016-02-01 08:13
SK증권은 1일 국도화학[007690]이 지난해 4분기에 기대에 들어맞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국도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비수기로 전 분기보다는 26.9% 줄었지만,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는 전체적인 에폭시스프레드가 양호하게 유지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151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전망한다"며"겨울철 비수기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에폭시는 저유가 상황에서 수혜가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53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작년보다 줄어든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년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또 "전북 익산의 설비 증설이 끝나면 이익 추정치 상향 여력도 충분하다"며 "투자 매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국도화학을 중소형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