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실적 실망감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6-01-29 09:34
삼성전자[005930]가 29일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에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3% 내린 111만6천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삼성전자는 2.55% 내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6.92% 줄어든 6조1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특히 작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과 향후 수익성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한국투자증권(160만원→143만원), 하이투자증권(150만원→140만원), 유진투자증권(160만→150만원), 대신증권(159만원→149만원) 등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