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국고채 금리 단기물 위주로 소폭 상승

입력 2016-01-28 17:00
국고채 금리가 28일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18%로 0.014%포인트올랐고,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8%포인트 오른 연 1.582%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5%포인트 오른 연 2.018%로 장을 마쳤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56%로 0.012%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30년물은 연 2.138%로 0.003%포인트 올랐고, 국고채 20년물은 연 2.111%로 보합 마감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8%포인트 오른 연 1.588%로 장을 마쳤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도 연 1.605%로 0.013%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0.013%포인트 오른 연 2.085%, BBB-등급 역시 0.013%포인트 오른 연 8.031%로 각각 장을 마쳤다.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채권 시장에 전반적으로 강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장중 국채선물 3년물을 1만계약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부 영향을줬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가 시장의 예상보다 약해 외국인의 국채선물 등 단기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면서도 "국내 채권 금리의 하락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