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한 이익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높였다.
신정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기아차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한 229만대에 달해 현대모비스의 모듈 조립 부문 매출이 5조3천320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핵심 부품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 사상 최초로분기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9조9천8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8천672억원을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고사양 차종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물량에 비례하는모듈 조립 매출보다는 고사양 및 옵션 선택에 따라 증가하는 핵심 부품 매출이 현대모비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현대기아차가 EQ900, 아이오닉, K7 등 고급 차종 신차 출시를 하고스포티지 등 RV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흥국 환율 및 마케팅비로 고전하는 완성차 대비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비교 우위가 당분간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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