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가 올해 1분기 재고조정 과정을 거쳐 2분기에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기아차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7천920억원과 5천1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2.8% 증가했으나 시장 전망치엔 못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이종 통화 약세에 따른 환관련 손실과 1분기 매각 예정자산인 현대제철(306만주)의 시장가치가 하락해 손실로 반영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재고조정이 힘겨울 것이나 2분기에는 환율 상승과신차효과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6만2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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