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50대를 위한 연금수령전략' 제시

입력 2016-01-27 10:44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7일 50대를 위한 은퇴후 연금수령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이날 '행복리포트 23호'에서 평균 순자산 3억4천만원(금융자산 9천만원 포함)과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보유한 50대를 상대로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한연금 활용 3단계 전략을 내놨다.



연구소는 이제 막 직장생활을 마친 60세(56년생) 은퇴자가 100세까지 산다는 시나리오를 사례로 들어 우선 조기 노령연금제를 활용해 국민연금을 1년 일찍 받으면서 매달 평균 83만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는 80대와 90대에도 받을 수 있는 노후생활비다.



여기에 퇴직연금의 경우 수령기간을 20년으로 조정해 신청하면 평균 36만원을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과 합치면 119만원으로, 70대의 노후 생활비로 쓸 수있는 돈이다.



추가로 금융자산 9천만원을 즉시연금에 넣어 10년만 연금을 받는다면 평균 80만원 수령이 가능하다. 이 자금과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합치면 모두 199만원이다. 이돈으로 60대 생활비를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윤학 연구소장은 "자산을 연금화하고 수령 전략을 잘 짠다면 빠듯하나마 노후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며 "개인연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주택연금을 활용한다면한 층 더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