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2일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하면서 전날 1%대로 떨어졌던 10년물 금리도 2%대로 다시 올라섰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하고 국제유가도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다소 희석된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2%포인트 오른 연 2.
037%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121%로 0.049%포인트,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연 2.141%로 0.04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60%,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21%로 각각0.010%포인트씩 올랐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8%포인트 오른 연 1.584%,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6%포인트 상승한 연 1.609%로 각각 마감했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087%, BBB-등급은 연 8.030%로 각각 0.
010%포인트씩 올랐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각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면서 1%대에 진입한 10년물에 대한 단기 저항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