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상선, 자구계획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16-01-21 09:10
현대상선[011200]이 21일 자산 매각과 채권 발행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 다음주 중 발표를 할 것이란 소식에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9.22% 오른 2천750원에 거래됐다.



금융투자업계와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에이치라인해운에 1천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월 말까지 자구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다"면서 "다음주 중 종합적인 자구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대상선 측은 아직 매각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자구안 중의 하나라고 입장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은 최근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연일52주 신저가 흐름을 보여왔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