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영업이익의 증가 추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8만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삼성 화학 부문의 연결 실적 계상으로 올해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1% 증가한 1조6천950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롯데캐피탈의 설비투자(CAPEX)는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기존 현금 활용과 저유가에 따른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원가 개선으로 올해 부채비율은 60%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유가 하락에도 400달러/t를 유지하던 역내 나프타 가격이 지난 18일328달러/t로 급락하며 롯데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PE/MEG 스프레드가 다시 반등세로전환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도 호조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