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부광약품, 신약 잠재력 크다…'매수'"

입력 2016-01-19 08:08
삼성증권은 19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높은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임상 개발 및 상업화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첫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3만5천원을 제시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반영된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7천435억원이지만 모두 글로벌 론칭에 성공하면 총 5조9천억원의 가치로 상승할 수 있다"며 "향후 임상진행 상황이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구용 당뇨 치료제인 MLR-1023은 전기2상이 이미 완료돼 올해 상반기내 임상 결과에 대한 학회나 논문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중 라이선스(L/O) 계약 논의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파키슨병 관련 치료제로 JM-010은 올해 내 유럽 임상 1상을 완료하고 JM-012는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