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풍산[103140]이 구리가격 약세에 실적과 주가가 모두 발목이 잡혔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풍산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8%감소한 6천959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33.6%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설명했다.
그는 "풍산의 신동사업 부문은 구리가격 하락과 세계 경기둔화로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 하락을 반영해 풍산의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5.1%, 7.9% 하향 조정했다"며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2만8천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풍산의 방산 사업 부문은 안정적이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선 구리가격이 반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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